"혼자서 10잔 시켜도 될까?"…스타벅스 해피아워 이용 TIP

by유수정 기자
2017.07.20 13:35:49

(사진=스타벅스코리아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오늘(20일)부터 3일간 전국 스타벅스(일부 매장 제외)에서 제조음료를 반값에 먹을 수 있는 ‘스타벅스 해피아워’ 이벤트가 개최된다. 이는 개점 18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동안 모든 제조음료가 50% 할인된다.

해당 이벤트와 관련해 대상 품목과 매장, 쿠폰 사용 여부 등에 대한 궁금증이 클 터. 이에 ‘스타벅스 해피아워’에 대한 모든 것을 정리해봤다.

‘스타벅스 해피아워’ 시간에는 계산 대기 줄이 스타벅스 매장 밖까지 이어지는 진풍경이 발생한다. 회사에서 대표로 나와 동료들의 커피까지 한 번에 계산해 가려는 직장인들도 있을 터.

그러나 스타벅스코리아는 1인당 1회 구매 가능 잔 수를 3잔으로 제한했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의 경우에도 차량 1대 당 최대 3잔까지 가능하다.

또한 해당 시간 내에는 사이렌 오더 주문 전송이 불가하다. 모바일 상품권(기프티콘/쇼) 사용도 안 된다.

모든 제조음료가 할인되지만 리저브, 피지오(Fizzio™),병음료,아포가토는 제외된다.

길게 늘어진 줄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동안 주문 전에 해피아워 시간이 끝나지 않을까 걱정도 될 터. 시간 계산을 잘 하는 것이 좋겠다. 이벤트 시간 외에는 혜택의 제공이 불가하기 때문. 아울러 대상 품목은 이벤트 시간 동안 할인 전 가격으로 추가 구매도 불가능 하다.



(사진=스타벅스코리아 홈페이지)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쿠폰사용 임직원 할인 및 중복 할인혜택은 적용이 안 된다. 통신사 제휴카드 서비스 역시 마찬가지다.

다만 텀블러 할인과 컵 할인은 가능하며 스타벅스 카드 Free Extra(무료 샷추가 등)는 음료 1잔 당 1개 무료 추가가 가능하다.

엑스트라 (600원) 추가 및 선택의 경우 가능하기는 하지만 50%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예외적으로, 부평GM점은 5%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전국 매장에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기는 하나, 일부 특수 점포의 경우 이벤트에서 제외된다. 제외 지점으로는 △오션월드점 △오션월드입구점 △마장휴게소점 △설악워터피아점 △인천공항중앙점 △인천공항입국점 △인천공항랜드점 △인천공항출국점이 있다.

또 다른 주의사항으로는 음료 외 다른 상품 구매 시 대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며, 매장별 상황에 따라 음료의 판매 상황은 상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밖에도 이벤트 기간 일부 음료는 제공이 어려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