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CJ E&M, 올해 한국IR대상 수상

by유재희 기자
2016.10.26 13:21:37

한국IR협의회, 26일 ‘2016 한국IR대상 시상식’ 개최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한국IR협의회(KIRX)는 26일 오전 한국거래소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2016 한국IR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한국IR대상 시상식은 상장기업 중 IR우수기업과 베스트 IRO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2001년에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이날 대상(금융위원장상)은 KB금융(105560)지주와 CJ E&M(130960)이 각각 받았다. KB금융지주는 IR부장이 임원진 대상 그룹회의에 참석해 시장동향 보고 및 시장 의견을 경영의사결정에 적극 반영한 것은 물론 모바일 IR앱 등 새로운 IR채널을 개발해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확대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CJ E&M은 대외 신뢰성 회복 및 정보비대칭 해소를 IR목표로 설정해 오프라인 경영진 정기간담회를 실시하고 모바일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으로 투자자의 접근성 확대 및 정보 비대칭 해소에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최우수상(거래소 이사장상)은 KT(030200)와 연우(115960)가 우수상(KIRS회장상)은 네이버(035420), LG유플러스(032640), 루트로닉(085370), 비아트론(141000)이 받았다.

개인에게 수상하는 베스트 IRO(KIRS회장상)상은 류승헌 신한금융지주회사 상무, 이선주 아모레퍼시픽 팀장, 유병삼 셀트리온 이사, 이상현 테스 부장이 각각 받았다.

IR협의회 관계자는 “한국IR대상 시상을 통해 상장기업의 IR활성화를 도모하고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