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롯데월드에 5000명 모였다 왜?…“6년만의 전체 대관”

by이선영 기자
2023.02.27 15:29:38

벨리곰 NFT홀더 위한 ‘벨리 파티’
소통 장 마련하고 로열티 강화 목적
김재겸 대표 “벨리곰NFT 가치는 홀더의 힘”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롯데홈쇼핑의 NFT 프로젝트 벨리곰 NFT가 지난 25일부터 26일 새벽 롯데월드에서 진행한 홀더파티에 5000여명이 운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가 벨리 파티에 참석한 NFT홀더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27일 롯데홈쇼핑은 25일 밤 11시부터 26일 새벽 5시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열린 벨리곰 NFT(대체불가능토큰) 홀더(소유자)를 위한 ‘벨리 파티’에 5000여명이 모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벨리곰 NFT홀더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로열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홀더를 비롯해 유명 인플루언서, 행사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의 NFT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롯데월드가 6년 만에 전체 대관을 진행하는 등 롯데그룹 계열사 간 협업이 이뤄졌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파티 인사말에서 벨리곰NFT에 관심을 보내준 홀더에게 감사를 표하며 “벨리곰NFT의 가치는 홀더들, 곧 커뮤니티의 힘”이라고 말했다.

행사에선 △네트워크 안정성 강화를 기반으로 한 새 생태계 구축 △글로벌NTF 제휴를 통한 해외 진출 △벨리곰 커뮤니티 전용 포인트 신설 등 몰입형 커뮤니티 구축 △핫딜상품 구매·한정판 굿즈 제공 등 등급별 새 보상체계 마련 등 벨리곰NFT 시즌2 로드맵이 발표됐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8월 총 6단계 등급으로 이뤄진 벨리곰NFT를 공개했다. 당시 ‘벨리곰’ 캐릭터 팬덤, 롯데그룹 계열사와 연계된 혜택 등으로 당시 NTF 9500개가 1초만에 완판되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