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20.03.11 12:0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지역 특화산업을 첨단 기술과 연계해 미래 산업으로 키우는 ‘SW융합클러스터 2.0’ 조성 지역이 확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지역 핵심 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지역 내 특화 산업과 연계한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 지원 대상에 4개 광역자치단체를 추가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부산, 인천, 충남, 울산, 경남을 선정했는데 이번에 4개를 추가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4개 지역은 ▲경북(미래형 모빌리티)▲전북(스마트 농생명)▲강원(지능형 관광)▲ 충북(지능형 반도체)다. 이들 지역에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간 총 646억 원(국비 308억 원, 지방비 338억 원)이 지원된다.
경상북도(플랫폼 사업화 분야)는 자율주행·전기·수소 등 미래차 전환시대를 맞이하여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 상용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후방 산업(모바일, 소재, 에너지 등) 간의 융합 생태계를 통해 성장 동력 확보 및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할 예정이다.
전라북도(플랫폼 사업화 분야)는 농·어 생명 산업에 기술을 접목하여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팜 SW융합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농어촌 생명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특화산업 강화 분야)는 관광테크를 특화 산업으로 지정하고, 관광 산업에 SW·ICT 기술을 접목해 관광 관련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글로벌 실증단지를 조성하는 등 지능형 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충청북도(특화산업 강화 분야)는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SW 융합 플랫폼을 구축하여 관련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능형 반도체 기반 SW융합 제품과 제조 혁신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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