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교육硏, '5G 기반 AI 팩토리 개발' 세미나 개최

by장영은 기자
2020.01.07 11:35:31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다음달 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5G 기반의 AI 팩토리 개발과 연계기술 적용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정부가 정보기술(IT) 강국에서 인공지능(AI) 강국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하며 ‘AI 국가전략’을 선포한 가운데 제조업 분야에서도 AI 기반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고려한 것이다.

특히 5G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품질검사 △자율주행 물류이송 △생산시설 원격정비 등 AI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핵심 인프라 서비스 안정화가 가능해지면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및 원가 절감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마켓 앤 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제조) 시장규모는 2022년까지 매년 9.3%씩 성장해 2054억2000만달러 시장 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시장 규모는 2020년에는 78억3000만달러, 2022년까지는 127억6000만달러로,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 속도(연간 12.2% 성장률)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클라우드 지원 솔루션과 기업의 효율적 적용방안 △5G 기반의 AI 팩토리 토탈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제공방안 △스마트 팩토리 공급 기술 검증을 위한 모델팩토리 구축방안 및 사례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IoT 개발과 연계 기술 △스마트팩토리의 눈 △RAFTing을 이용한 AI 기반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AI SCM(공급망 관리)과 엔터프라이즈 엣지 솔루션 연계방안 등의 주제가 다뤄진다.

연구원 관계자는 “5G 기반의 AI 팩토리는 우리나라 제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AI 시대에 발 맞추어 미래 발전전략과 신성장 신사업 기회를 준비하고, 향후 최적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