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식품부장관, 22일 농촌 청년세대와 공감·소통 토크콘서트

by이진철 기자
2019.01.21 13:16:44

전남 순천 청년창고서 ''농촌청년 행복'' 주제로 개최

이개호(왼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6일 충북 청주 강내농협에서 열린 ‘청촌공간(靑村工間)’ 1호점 개소식에서 이곳에 입주한 청년 창업 농업인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청년들과 농촌 정착 성공 아이디어와 현실적 당면문제를 해결해온 경험담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를 갖는다.

농식품부는 22일 오후 3시30분 전남 순천에 위치한 청년 문화·창업공간인 청년창고에서 ‘대한민국 농촌청년으로 행복하게 산다는 것’을 주제로 청년농업인·농촌 청년세대와 직접 공감·소통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문지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리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방송인 유병재와 ‘뻔~한 농촌? 펀(fun)한 농촌!’이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즐거운 농촌 생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미니 토크 형식으로 진행한다. 다큐멘터리 영화 ‘파밍보이즈’의 유지황 대표는 ‘즐거운 촌(村)라이프를 위한 팜프라’, 대한민국 최연소 이장으로 알려진 김미선 지리산피아골식품 대표는 ‘젊은 이장의 행복한 농촌 살이’, 장흥공동육아협동조합 신나는 놀이터 어린이집 김유진 대표는 ‘농촌의 공동육아 교육 커뮤니티의 역할’, 이개호 장관은 ‘따뜻한 농정, 젊은 농촌을 만든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순천대학생, 지역주민도 참여해 실제로 농촌 생활에서 겪은 고충 및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개호 장관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농촌에 정착하고 싶은 청년들에게 좀 더 구체적인 고민의 기회를 갖게하고, 나아가 ‘나’ 혼자가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모임이 서로 도움으로써 자연스럽게 동화할 수 있는 소통 매개체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