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여의도·잠실역 출퇴근형 M-버스 9월부터 운행 예정

by이진철 기자
2017.05.24 14:17:40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오는 9월부터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서울 여의도와 잠실역을 오가는 출·퇴근형 M-버스가 운행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광역버스 사업자 선정평가단에서 출·퇴근형 M-버스 2개 노선(송도~여의도, 송도~잠실역)에 ㈜이삼화관광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과정에서 ㈜이삼화관광 측이 제시한 GPS 시스템을 활용한 안전관리, 고객소통채널 다각화, 공기 청정기 및 휴대폰 충전기 설치 등 고객 서비스 부분에서 심사위원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는 출·퇴근형 M-버스의 본격적인 운행은 차량, 차고지, 사업계획 등 모든 준비가 완료된 이후 이르면 올 9월 개통을 예상했다. 운행계획은 인천 송도~여의도, 인천 송도~잠실역 노선당 1일 8회로 운행시간은 인천시 및 사업자 간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시 및 ㈜이삼화관광과 긴밀히 협조해 조속히 출·퇴근형 M-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해 수도권 주민의 출?퇴근 교통편의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도 지역 출?퇴근형 M-버스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