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태선 기자
2016.08.24 14:44:23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김포국제공항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고통받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민간기관을 공개모집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대상지역은 서울 서남권(양천·구로·강서)으로 ‘공항소음방지 및 소음대책지역지원에 관한 법률’ 제5조 제1항에 따라 지정·고시된 소음대책지역이다.
응모자격은 중앙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 의해 설립허가 받은 법인이나 중앙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단체다. 신청은 내달 8일까지 수탁 신청서, 사업제안서 및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공항소음 관련 연구조사 및 자료제공, 공항소음 대책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강화, 피해지역 주민대상 심리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는 민간기관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10월부터 2018년9월까지다.
시는 기관평가, 전문인력 보유상태, 사업수행계획, 조직·인력 운영계획 등을 검토한 이후 23일에 수탁관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문의는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생활환경과 (02) 2133-3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