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유미 기자
2015.11.17 12:00:00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유가증권시장 3분기 실적은 개별기준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한 반면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다.
1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15사업연도 3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전체 상장사의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보다 23.56% 증가한 15조428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82% 감소한 258조4425억원, 순이익은 103.26% 증가한 15조5481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5.39% 증가한 46조67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4.49% 감소한 776조4776억원, 순이익은 18.15% 증가한 42조209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3분기 누적 개별 매출액 감소폭은 전년 대비 유사하지만 영업이익 등 수익성은 뚜렷하게 개선됐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4.32% 증가한 35조3307억원, 매출액은 4.57% 감소한 676조4156억원, 순이익은 34.01% 증가한 32억조411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2.69% 증가한 77조478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24% 감소한 1205조6156억원, 순이익은 11.31% 증가한 56조4962억원이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6.71% 증가한 57조2075억원, 매출액은 3.13% 감소한 1058조2776억원, 순이익은 24.31% 증가한 40조6595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