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종오 기자
2015.07.03 20:26:57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삼성물산(000830)이 플랜트 사업 부문 조직을 개편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이달 1일 자로 기존 플랜트사업부 내 ‘파워플랜트PM(Project Management)본부’와 ‘가스&마이닝PM본부’를 ‘플랜트PM본부’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플랜트사업부는 종전 영업본부 8개 팀에서 5개 팀으로 줄었다. 플랜트사업부 내 엔지니어링본부 ‘ENG전략팀’과 ‘토건ENG팀’도 ‘ENG인프라팀’으로 합쳐졌다.
경영지원실 산하에는 계약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CA(Commercial Assistant)팀을 신설했다. 이번 개편은 조직 정비를 통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16조 2000억원이었던 건설부문 매출을 합병 이후 오는 2020년까지 23조 6000억원까지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플랜트 부문 매출은 3조 6000억원에서 6조 7000억원으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