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개장일 2만8000명 방문…핫도그 1만1000개 팔렸다
by김재은 기자
2014.12.19 21:21:56
16~17일 패밀리데이 포함 사흘간 4만8000명 다녀가
미트볼 4740만원 커피 1000만원 매출 올려
어린이 이케아 가장 '인기'..이케아패밀리 10만명 돌파
| 이케아 광명점 1층에 위치한 핫도그와 탄산음료 등을 판매하는 이케아 푸드 풍경. (사진=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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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 18일 개장일을 비롯해 사전패밀리데이 등 사흘간 4만8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19일 밝혔다.
정식 오픈에 앞서 16~17일 진행된 패밀리 데이에 2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돼 개장일에는 2만8000명가량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저렴한 가격으로 무장한 이케아 푸드(IKEA Food)도 불티나게 팔렸다. 개장일을 비롯한 지난 3일간 약 1만1000개의 핫도그, 1만잔의 커피, 그리고 6만개가 넘는 미트볼(접시 당 미트볼 10개 기준 약 6000접시)을 판매했다. 1000원인 핫도그와 탄산음료 콤보세트가 1100만원어치 팔렸고, 커피 1000만원, 미트볼 4740만원어치의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사흘간 이케아 매장에서 가장 인기를 끈 제품 카테고리는 ‘어린이 이케아’로 나타났다. 제품할인과 무료 커피가 제공되는 이케아 패밀리 회원의 가입자 수는 10만명을 넘었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코리아 리테일 매니저는 “많은 소비자들이 이케아 광명점을 방문, 가격대에 긍정적 반응을 보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2020년까지 일산, 강동 등에 4개의 추가매장을 개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