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세계 패션의 중심에 서다
by강경록 기자
2014.05.07 18:35:49
12일부터 17일까지 ''제5회 아시아 패션 익스체인지'' 개최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 세계 패션 디자이너들의 이목이 싱가포르에 집중된다.
싱가포르관광청은 12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전 세계 유명 패션 디자이너와 업계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프리미엄 패션 이벤트인 ‘아시아 패션 익스체인지’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최대의 패션 이벤트. 싱가포르관광청 관계자는 “글로벌 도시인 싱가포르가 아시아와 세계 패션 전문가들이 교류하는 패션 허브로서 신규 아시아 브랜드를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신예 디자이너들에게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트레이드 쇼부터 소비자 이벤트, 비즈니스 컨퍼런스, 신진 디자이너 컨테스트에 이르기까지 패션 비즈니스의 다양한 면을 보여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패션 트레이드 쇼인 ‘블루프린트’에는 신예 디자이너와 바이어가 대거 참석한다 . 아시아에서 가장 뜨는 새롭고 앞서나가는 남성 및 여성패션과 액세서리 소개하고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려는 세계적 기업을 안내하는 가이드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패션 산업의 주요 토픽을 논의하는 ‘아시아 패션 서밋’과 세계 유명 디자이너와 새롭게 주목 받는 디자이너의 런웨이를 감상할 수 있는 ‘아우디 패션 페스티벌’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