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3.12.11 17:20:37
킷캣 최초 탑재 태블릿 ''G패드 8.3 구글 플레이 에디션'' 출시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가 태블릿 PC 사업을 강화한다.
LG전자(066570)는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4.4(킷캣)를 탑재한 ‘G패드 8.3 구글 플레이 에디션’(사진)을 10일(미국 현지시각) 출시했다고 밝혔다.
2년 만에 태블릿 PC 시장에 진출한 LG전자가 지난 9월 ‘G패드 8.3’을 출시한 이후 3개월 만에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G패드 8.3과 제품 사양면에서 다른 점은 없다. 다만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넥서스4, 넥서스5에 이은 LG전자와 구글의 세 번째 합작품”이라며 “이는 LG전자 제품의 하드웨어 기술력을 구글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OS 업그레이드를 통해 킷캣(안드로이드 OS의 별칭)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업그레이드 시기를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최신 OS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8인치대 태블릿 제품 최초로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베젤 두께도 최소화했다. 또 제품 가로 너비도 126.5㎜에 불과해 한 손으로 쥐기에 충분하다. 아울러 1.7GHz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600 프로세서와 46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뛰어난 성능과 충분한 사용 시간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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