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삼성SDS, 14.79% 급락

by증권부 기자
2011.01.13 17:12:18

건설주 강세..포스코건설 닷새 연속 상승

[이데일리 증권부]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47포인트(-0.26%) 하락한 2089.48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SDS는 전일에 이어 급락세를 이어갔다. 전일대비 1만2500원이 하락하면서 13만2500원으로 지난주 15만5500원대를 유지하던 것에 비하면 14.79% 급락했다.

서울통신기술과 엔지씨엔에스도 하락하였다. 서울통신기술은 7만1500원으로 2.72% 하락했고, 엘지씨엔에스는 1.21% 하락하며 4만원대를 간신히 지켜냈다.

IT계열주가 약세를 보이는 반면 장외 건설주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포스코건설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9만7500원을 달성했다. 전일대비 7750원 상승했으며, 이러한 상승세면 52주 최고가 였던 10만5000원 갱신도 곧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SK건설은도 4.08% 상승하며 5만원선을 넘어서며 52주 최고가를 갱신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로지엠과 현대삼호중공업이 각각 0.95%, 0.57% 소폭 상승했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37만원, -1.33%)은 급등세 부담인지 2거래일째 조정을 받고 있다.

현대아산과 현대카드, 현대캐피탈은 각각 1만2000원, 1만9500원, 5만2500원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올해 유럽 및 동남아 등지에서 정보통신기술 사업 등에 사업 성과를 거둬들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대우정보시스템은 2거래일 상승하며 7250원을 기록했다. 대우정보시스템은 국내 온실가스 관리시스템과 환경감시시스템 구축 사업 등 환경IT 분야에서 이미 경력을 쌓아둔 기업으로 이를 토대로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사파이어 단결정 제품 생산업체인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5만8500원으로 2.63% 상승했고, 메디슨은 10.32% 급등하며 6950원을 기록했다.

전일 급등세를 보인 세메스(30만2500원)는 0.82% 소폭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고, 한국항공우주산업(+1.96%)은 2만6000원으로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 했다.

공모청약 첫날 경쟁률 0.2대 1을 기록한 중국고섬공고유한공사는 100원 하락한 7050원을 기록했으며, 금일 공모청약을 실시한 다나와(+5.70%)와 씨그널정보통신(1만4150원)은 각각 20만400원, 1만4150원으로 상승했다. PSTOCK에서 실시하는 설문조사에 따른면 가격 비교 업체인 다나와와 중국고섬공고유한공사에 공모에 관심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 공모희망가 밴드 상단에서 공모가(6100원)가 결정된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는 1.86% 상승하며 8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의 공모청약은 내주 17~18일 진행되며, 주간사는 신한증권이다.

수요예측 진행중인 딜리와 제이엔케이히터도 각가 3.97%, 8.18% 상승했고, 나노신소재(+4.27%), 블루콤(+1.27%), 케이아이엔엑스(+1.20%), 티피씨(+5.33%) 등 IPO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2.59% 하락한 2만2600원을 기록했도, LB세미콘도 5950원으로 6000원대를 벗어났다.

그 밖에 삼성자산운용(3만6250원), KT파워텔(9450원), LS전선(6만6000원), 시큐아이닷컴(9000원), 농수산홈쇼핑(4만8500원), 세크론(9만3000원) 등 장외 종목들은 관망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