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株, '출마 무산'에 연이틀 약세…일정실업 20%대↓[특징주]

by신하연 기자
2025.05.13 09:32:07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가 무산되면서 관련주들이 연이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일정실업(008500)은 전장보다 22.62% 내린 1만 211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하한가에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20%대 약세다.

일정실업은 고동수 부회장이 과거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한 권한대행과 함께 활동했던 것이 알려지면서 한덕수 테마주로 분류된다.



지난달 25일 종가 1만 1160원이었던 일정실업 주가는 한덕수 전 총리의 대선 출마 기대감에 이달 2일 3만 1850원(종가 기준)까지 오르며 185% 가량 급등했다.

하지만 지난 주말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교체 시도가 무산되고 김문수 후보가 확정되면서 상승 폭을 반납하는 모습이다.

한덕수 전 총리 테마주로 묶였던 아이스크림에듀(289010) 역시 같은 시각 전장보다 14.96% 내린 2262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