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두리 기자
2022.12.26 17:27:48
‘2023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 단행
현장중심 영업조직 개편…본점 조직 내 자체영업 기능 확대
ESG·HR·ICT 조직 신설…미래 성장 위한 조직 전문성 강화
현장·성과·전문성 중심의 임원 승진·젊은리더 과감히 발탁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은행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전문성을 갖춘 젊은 리더를 전진배치한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하나은행은 2023년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영업 조직 운영 효율화와 지역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영업그룹을 △중앙영업그룹 △영남영업그룹 △호남영업그룹으로 분리 신설했으며, 각 지역 영업그룹 내에는 영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영업조직체계를 현장 중심으로 개편했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충청영업그룹까지 총 4개의 지역 영업조직체계로 개편됐다.
본점 조직의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자금시장그룹을 신설하고 그룹 내 자금시장본부를 배속했다. 또한 기존 기관사업본부를 기관영업그룹으로, 금융기관영업유닛을 금융기관영업부로 각각 격상했다.
하나은행은 ESG그룹을 신설하고 ESG본부 및 홍보본부를 ESG그룹에 배속했다. 또한 전문성을 갖춘 인적 자원 확보 및 인력 양성을 위해 기존 경영지원그룹에서 HR부문을 분리해 HR지원그룹을 신설하고, ICT 경쟁력 강화를 위해 ICT그룹 직속 부서를 통할하는 ICT본부를 신설하며 각 부문의 전문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브랜드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위해 브랜드전략부와 채널전략부, 손님케어센터를 통할하는 브랜드채널본부를 신설하며 현장 지원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기존 WM본부 및 신탁본부에 각각 분산돼 있었던 손님 컨설팅 기능을 통합·관리하기 위해 자산관리컨설팅센터를 신설했고, 연금사업부 및 연금지원부를 연금사업지원부로 통합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및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