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아프간 조력자 이송 미라클작전’ 적극행정 최우수상

by김미경 기자
2021.09.23 16:53:15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방부는 23일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아프가니스탄 조력자 안전 이송을 위한 ‘미라클 작전 성공적 수행’ 사례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와 육·해·공군 및 국직기관에서 제출된 총 35건의 사례가 경합을 벌인 결과, 이같은 평가를 받았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달성한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국방부 내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기 위한 자리다.

2021년 하반기 국방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념사진 모습(사진=국방부).
정부와 군은 지난 8월말 이뤄진 미라클 작전을 통해 공군 KC-330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2대를 투입, 한국에 협력한 아프가니스탄인 390명을 안전하게 수송한 바 있다.



국방부는 “최우수상 수상작인 이번 미라클작전은 국무조정실과 국방부, 외교부, 법무부, 인사혁신처 등 범정부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 동맹 및 우방국들과 긴밀한 공조로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며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제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일반국민 심사 30%와 적극행정위원회 현장 평가 70%를 합산해 선발했다. 특히 국민 심사는 ‘광화문 1번가’를 통한 온라인 심사 20%, ‘적극행정 모니터링단’ 심사 10%를 반영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