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 걸어간다..‘속초 KCC 스위첸’ 2일 모델하우스 개관

by이승현 기자
2016.08.31 14:17:33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KCC건설이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 공급하는 아파트 ‘속초 KCC 스위첸’이 내달 2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속초 KCC 스위첸은 도보거리에 동해바다가 있으며 이 외에도 청초호, 설악산 등 트리플 휴양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세컨하우스를 찾는 광역 수요의 관심이 높다. 또 60여년 만에 개방된 외옹치해변도 가까운 점도 특징이다.

△‘속초 KCC 스위첸’ 투시도
여기에 강원도의 30년 숙원사업으로 꼽혀온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지난 7월 최종 확정됨에 따라 향후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춘천과 속초를 잇는 이 노선이 2025년 개통되면 용산에서 속초까지 약 7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조양동은 속초에서 최근 떠오르는 신 주거중심지로 9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이 형성돼 있다. 인근에 이마트, 메가박스, 시립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속초 엑스포월드랜드, 조양초등학교, 청봉초등학교 등 풍부한 인프라가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



KCC건설은 속초에서는 처음 아파트를 공급하는 만큼 속초 KCC 스위첸에 다양한 혁신 설계를 적용해 KCC스위첸의 브랜드 가치를 확실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공동 현관문 자동열림과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등의 기능을 갖춘 원 패스 스마트키 시스템을 비롯해 200만 화소 고화질 CCTV, 욕실 소음을 최소화한 당해층 배수배관 시스템, 아이와 엄마를 배려한 키즈&맘스스테이션 등이 적용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총 84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은 59~84㎡으로 실수요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되며 전 가구 남향 위주로 지어진다.

청약일정은 내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9일 1,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1일에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26~28일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558-3번지에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