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제 20회 히포크라테스 선서식’ 개최

by김기덕 기자
2016.02.19 15:38:25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18일 ‘제 20회 졸업생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선서식에는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 및 의과대학장 박관규 교수를 비롯하여 여러 내빈과 가족, 재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학위기 전달과 히포크라테스 선서, 상장 수여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6년간의 의과대학 생활을 마친 졸업생들은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통해 “앞으로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 하며 환자가 알려준 모든 내정의 비밀을 지키고, 인간의 생명을 그 수태된 때로부터 지상의 것으로 존중히 여길 것”이라고 엄숙히 서약했다.



박관규 의과대학장 교수는 졸업생들에게 “앞으로 환자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행하기 바란다”며, “여러분의 오늘은 뒤에서 정성껏 노력해주신 부모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부모님의 고마움을 꼭 기억 하라”고 치사했다.

최경환 의료원장은 “항상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존중하며, 아무리 어려운 순간에도 포기하지 말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