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아사히 맥주 전량 반품" 상인들 불매 운동 선언
by정시내 기자
2019.07.05 17:00:00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 일본 불매운동.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들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제품 판매중지 돌입 및 불매운동을 선언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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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보복과 아베 신조 총리의 강제징용 배상 발언을 두고 한국 상인들이 ‘판매 불허 운동’에 나섰습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5일 “대한민국 중소상인·자영업단체들은 과거사에 대한 일고의 반성 없이 무역보복을 획책하는 일본을 규탄한다”며 “일본제품의 판매 중지에 돌입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매출과 이익 축소의 두려움을 넘어, 치욕의 역사를 잊지 않고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는 대한민국의 국민 된 도리를 우리가 딛고 있는 생업 현장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민단체에 따르면 이미 일부 중소상인·자영업자들은 현장에서 메비우스 등 일본 담배와 일본 맥주·커피류에 대해 전량 반품처리를 진행 중입니다. 한국마트협회 회원사 200여곳이 자발적으로 반품과 발주 중단에 돌입했습니다.
| LA 다저스 류현진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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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2013년 메이저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7시즌 만에 통산 50승을 달성했습니다. 5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즌 10승이자 통산 50승을 거뒀다. 통산 114경기(113선발)에 나와 50승을 챙겼고 30번의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통산 평균자책점은 2.96입니다. 그는 “저번 경기(콜로라도 원정경기 4이닝 7실점 패전)에서 안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초반부터 집중해서 던졌다”며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준비했던 것이 좋았다”고 밝혔습니다.
| 잠원동 붕괴사고 현장서 소방관들이 인명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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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철거 중이었던 건물 외벽이 무너지면서 예비부부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후 잔해에 깔린 차에 갇혀 있던 남성 황모(31)씨는 중상을 입었고, 황씨와 결혼을 약속한 여성 이모(29)씨는 끝내 사망했습니다. 중상을 입은 황씨가 이송된 응급실을 찾은 가족들은 “(황씨가 이씨에 대해) 얘기도 안 하고 물어보지도 않고 있다”며 “자기 품에서 죽은 지 아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황씨와 이씨는 2∼3년 교제한 사이로 내년 2월 결혼을 약속한 예비부부입니다. 결혼반지를 찾으러 가는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제주 전 남편 살해사건’의 피의자 고유정(36)의 변호인단이 전원 사임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고유정 변호를 맡은 변호인단 5명은 이날 사임계를 제출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변호인단은 “이 사건과 아무 상관이 없으면서도 (우리와) 같은 회사에 소속돼 있다는 이유만으로 억울한 비난을 받고 있는, 성실히 일하는 다른 변호사들의 피해를 그저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사건의 실체와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는 점에 아쉬움이 남는다”며 “그럴지라도 진실의 발견과 진정어린 참회, 그리고 유가족을 향한 진실한 위로가 이행되기를 희망해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수 다나가 다이어트에 성공했습니다. 82kg에서 55kg까지 무려 27kg을 감량한 다나는 5일 화보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군살 없이 탄탄하게 살 빠진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다나의 다이어트를 담당한 전문 컨설턴트는 “다나가 극심한 우울증으로 인해 몸도 마음도 불안정한 상황이었다”며 “자율신경 밸런스를 개선해 건강한 생체리듬을 맞춘 다이어트 방법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나는 “다이어트를 하기 전 까지만 해도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을 거란 기대도 생각도 하지 않았었다”며 “다시 카메라 앞에서 웃고 있는 내 모습을 보니 조금 낯설지만, 너무 행복하고 감격스럽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