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미래 성과공유형 프랜차이즈 지원사업' 신설
by정태선 기자
2017.02.01 12:00:00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중소기업청은 중소프랜차이즈의 육성을 위한 ‘2017년 중소프랜차이즈 지원사업’을 2일부터 시행한다.
가맹본부와 가맹점간의 공정거래 확산과 정착 등을 위해 ‘미래 성과공유형 프랜차이즈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신설하고, 지원규모를 최대 1억원 한도로 자부담율을 10%로 최소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공고는 이번 사업공고와는 별도로 오는 9일 공고할 예정이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업해 해외유망 바이어 초청 상담회, 해외현지 상담회 등을 개최한다. 국내 가맹본부의 해외진출이 2014말 기준 6.8%에 불과하지만 동남아 국가 등의 한류 문화 선호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해외 진출을 촉진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그간 외식업종 위주에서 서비스 업종으로 지원을 강화(4000만원→5000만원, 자부담 20%→10%)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업종 구성을 선진화하고 물류보다는 로얄티 중심으로 운영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