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16.04.11 16:07:53
[이데일리 하지나 원다연 기자] 4·13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가 전국 곳곳에서 진행된다. 투표 인증샷이나 투표 확인증을 제시하면 입장료를 할인해주거나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통업체들은 투표를 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할인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선거 당일 투표 확인증 할인 프로모션 등 투표 참여 장려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갤러리아 명품관에서는 오는 13~17일 이번 제20대 총선 투표 확인증을 지참한 고객에게 고메이 494에서 사용 가능한 2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선거 당일 ‘투표 확인’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9층 사은행사장에서 ‘피크닉 돗자리’를 선착순 35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증정한다. 또 설화수, 헤라, SK-Ⅱ, 달팡, 다비, 숨 등 화장품 매장에서는 ‘투표 인증샷’을 보여주면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도 투표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은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선거 할인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명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의 경우 오는 13~17일 투표확인증 혹은 투표 인증사진을 제시할 경우 본인 및 동반 1인까지 1인당 할인가에 리조트를 즐길수 있는 투표이벤트를 진행한다.
새차구매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서비스를 운영하는 윈카는 이번 총선과 관련해 4개 정당 국회의원 의석수를 정확하게 맞춘 1명에게 맥북 프로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 투표율이 17대 총선의 투표율인 60.6%를 넘으면 모든 응모자 중 추첨으로 선발된 1명에게 LG G5를 제공한다.
공연업계가 또한 투표를 마친 관객들을 위한 할인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뮤지컬 ‘데드 독’은 선거 당일 투표 인증샷을 제시하면 관람료를 20% 할인해주고, 뮤지컬 ‘삼총사’도 이날 투표 인증샷과 투표확인증 지참 시 30% 할인해 준다.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도 투표 인증샷을 보여주면 4만원인 관람료를 2만3천원으로 할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