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전시·박람회·컨벤션)업체 비엠디,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체육포장'
by김현아 기자
2013.12.02 15:41:5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좌), 하홍국 ㈜비엠디 사장(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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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마이스(MICE:전시·박람회·컨벤션 등의 산업을 아우르는 뜻) 업체인 ㈜비엠디 (대표: 주석영, 하홍국)의 하홍국 사장이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이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공헌해 국가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포장’을 수상했다.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은 참석인원 1만 5000여명이 넘는 초대형 국가행사로, 비엠디는 숙박과 식음료, 해외커뮤니케이션 등 부문의 운영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올림픽, 페럴림픽과 함께 3대 올림픽으로 꼽히는 스페셜올림픽은 지적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신체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적응 능력을 제고, 생산적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전 세계 지적 장애인들의 살아있는 축제다.
비엠디는 2012년 UN ESCAP정부간고위급회의 및 인천세계장애대회의 유공포상에 이어 2013년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서도 체육포장을 수상했다.
하홍국 비엠디 사장은 “우리는 대형국제행사를 수행하기 위해 완비되어야 할 강원지역의 마이스 및 동계스포츠 인프라와 체계적인 네트워크도 구축하는 계기가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해 의료, 교육, 관광 규제를 풀겠다”고 말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이날 박 대통령에게 카지노와 마이스가 포함된 복합 리조트를 적극 개발하는 방안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