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폭염 취약계층에 'OB워터' 3만1000여병 지원

by김미경 기자
2026.07.01 08:58:59

희망브리지와 협력해 전국 취약계층에 배분
장애인·노숙인 대상 재해구호용 생수 전달
2016년부터 운영…누적 생수 기부 88만병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비맥주가 예년보다 빨라진 폭염에 대응해 장애인과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생수 지원에 나섰다. 2016년부터 10여년간 500㎖ 생수 기준 누적 수 약 88만병을 기부한 것이다.

오비맥주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재해구호용 친환경 생수 ‘OB워터’ 3만1000여병을 폭염 취약계층에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생수는 오비맥주가 지난해 희망브리지에 기탁한 재해구호용 OB워터 일부로, 폭염에 취약한 장애인과 노숙인의 온열질환 예방과 수분 보충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오비맥주가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OB워터 3만1000여 병을 지원하고 나섰다. (사진제공= 오비맥주)
지난달 11일에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에 8600병을 전달했고, 같은 달 22일 전국노숙인시설협회에 2만3000여병을 지원했다. 전국노숙인시설협회에 전달한 생수는 인천 거점을 통해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제주 지역 노숙인 시설에 순차적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OB워터는 오비맥주가 산수음료와 협업해 생산한 재해구호용 500㎖ 생수다. 100% 사탕수수 유래 용기를 적용했다. 라벨과 뚜껑에도 사탕수수 기반 생분해성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부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올해도 생수 지원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희망브리지와 함께 재난 현장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해 재난 발생 시 생수 등 구호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긴급구호 체계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500mL 생수 기준 누적 약 88만병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