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열풍…클룩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관람권 매진"
by이민하 기자
2024.08.14 16:23:50
전략 슈팅 게임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결승전 개최
클룩 외국인 대상 대회 티켓 매진 행렬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여행 플랫폼 클룩이 오는 23~25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 열리는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결승 시리즈 외국인 전용 티켓이 매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결승 시리즈 관람권은 전 세계 33개국의 e스포츠 팬을 대상으로 판매됐으며 특히 미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로란트’는 라이엇 게임즈의 5대5 캐릭터 기반 전략 슈팅 게임이다. 지난 1일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전 세계 ‘발로란트’ e스포츠 팀들이 대결하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이 개최됐고, 16강을 거쳐 8개 팀이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의 DRX 팀을 포함한 8개 팀은 14일부터 8강전을 치르게 된다. 결승 시리즈는 오는 23~25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클룩은 이번 대회를 맞아 다양한 상품을 내놓았다. 서울 중심지와 대회 장소인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간 왕복 셔틀, 프로게임단 ‘젠지(Gen.G)’의 서울 사옥 투어 및 젠지글로벌아카데미(GGA) 게임 코칭 클래스, PC방 이용권(식음 포함) 등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33개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e스포츠는 또 하나의 한국 여행 콘텐츠로 새롭게 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문화”라며 “앞으로 e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것은 물론, 전 세계 여행객들의 취향과 편의를 다각도로 고려해 외국인들이 한국 여행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