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성동구청, '서울숲 파워스탠드' 청년창업 허브로 조성

by전상희 기자
2016.09.13 14:01:17

창업 지원 상담·기술정보 제공·네트워킹 지원 등
멘토와 함께하는 ''2016 창업지원 프로젝트'' 진행

한양스타트업아카데미 8기 교육생과 성동구민 등 90여명이 지난 10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파워스탠드에서 열린 한양스타트업아카데미 창업토크콘서트에 참여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한양대)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한양대(총장 이영무)는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와 함께 서울 성동구 서울숲 언더스탠드 에비뉴(Understand Avenue)에 마련된 ‘파워스탠드(Power Stand)’를 청년창업의 허브공간으로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양대와 성동구는 지난 10일 한양스타트업아카데미 8기 교육생과 성동구민 등 90여명을 대상으로 한양스타트업아카데미 창업토크콘서트를 열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류창완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장과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이 창업 특강을 진행했다.



이 밖에 한양대는 파워스탠드 공간을 활용해 청년 창업가에게 △창업·창직 전문 지원 상담 △기술정보 제공 △네트워킹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양대 학생과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 전담 멘토가 참여하는 ‘2016 창업지원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류창완 한양대 글로벌기업가센터장은 “창업은 개인의 성공 뿐 아니라 나아가 사회적 가치 창출 및 국가 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며 “국가 발전의 주역이 될 청년 창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의 협조 방안도 지속적으로 찾아 지원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