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윤정 기자
2024.11.25 15:05:1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프랑스 화장품 기업 시슬리의 문화재단 ‘트와 생끄 프리들랑 (Trois Cinq Friedland)’은 2019년 파리 국립 고등 예술원과 파트너십을 맺고 획기적인 아트 어워드인 ‘시슬리 젊은 작가상’을 제정했다. 올해로 5회째 진행된 이 상은 수많은 젊은 인재들을 조명하고, 그들의 커리어를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프랑스에서의 성공에 이어, 한국 미술계의 역동성에 고무된 시슬리 문화 재단은 한국 신진 작가들의 우수성을 조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 시슬리 젊은 작가상’(Sisley for Young Creation Award Korea)을 출범했다.
시슬리와 한국예술종합학교(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는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적인 통찰력과 감성을 갖춘 우수한 심사위원단으로 시슬리 글로벌 부회장인 크리스틴 도르나노와 시슬리 코리아 사장 홍병의,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교수 임민욱, 미술 이론 및 큐레이터 니콜라스 부리오, 삼성 문화재단 및 리움 호암 미술관 전시 기획실장 곽준용 두산 매거진 부회장 박혜원 등을 포함한 10인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