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서민ㆍ중소지원 등 유공자 시상식 개최

by김경은 기자
2017.12.14 14:38:15

최흥식(왼쪽 다섯번째) 금융감독원이 14일 신한은행장 등 금융회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 서민·중소기업 지원, 금융사기 근절,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유공 기관 및 직원에 대한 통합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왼쪽부터 이철규 KB국민카드 상무, 정연태 농협중앙회 상무, 백미경 KEB하나은행 본부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최흥식 원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정성웅 부원장보, 임태조 삼성화재 상무, 이학기 삼성증권 상무. [금감원 제공]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금융감독원은 14일 서민ㆍ중소기업 지원, 금융사기 근절, 금융소비자보호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장 등 금융회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10곳, 개인 14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신한·부산은행은 서민금융상품 공급, 채무조정 지원 활동 등을 평가한 ‘서민금융 지원활동 평가’ 결과가 우수하고, 관계형금융과 개인사업자대출 119 활성화 등 중소기업 지원에도 크게 기여해 서민금융 지원과 중소기업 지원 2개 부문의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KEB하나은행과 농협중앙회는 불법금융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활동을 적극 수행해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신한은행, KB국민카드,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4개 기관은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가 우수하고 지속적인 제도·관행 개선을 통해 민원 감축과 소비자보호에 적극 기여하여 우수기관상 수상했다. 각 부문별로 기관상을 포함해 개인들에 대해서도 포상이 이뤄졌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민·취약계층 금융지원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긴요하다”며 “은행권의 대표적인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을 확대하는 등 포용적 금융을 위한 역할 강화와 채무상환이 어려운 금융채무자에게 프리워크아웃 활성화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유망 중소기업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