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세계공항서비스평가 6년 연속 1위

by김성훈 기자
2016.04.20 15:37:19

△ 김포국제공항이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시상식에서 6년 연속 중규모 공항 부문 1위를 수상했다. 김포국제공항 전경 [사진=한국공항공사]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김포국제공항이 지난 19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중규모(연간 공항이용객 1500만~2500만명) 공항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김포공항은 공항시설과 운영 효율성 등 8개 분야 34개 항목을 평가하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여객청사 및 화장실의 청결성과 이용편리성 △공항직원 친절성 △출국심사의 신속한 운영 등 공항운영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미디어아트 랜드마크 조형물인 ‘달 항아리’ 설치 등 컬쳐포트 프로젝트를 통한 ‘공항 분위기’ 개선과 시외버스 예매시스템 구축을 통한 ‘공항 접근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김포공항이 6년 연속 공항서비스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최고의 공항서비스 제공이라는 공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 모든 공항 종사자들의 몫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지향의 비즈니스 중심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