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조현병 치료제 후보물질 연구비 지원받아

by강경훈 기자
2018.03.14 12:53:30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SK바이오팜의 조현병 치료제 ‘SKL20540’이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2년간 임상 1상시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SKL20540은 다양한 형태의 조현병 실험 평가 모델에서 우수한 약효를 확인했으며 식약처에서 올해 1월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국내에서 임상 1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박정신 SK바이오팜 임상개발실장은 “치료가 어려운 중추신경계 영역에서 독보적인 데이터를 구축하고 잇다”며 “이번 협약으로 SKL20540의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은 부처 간 R&D 경계를 초월해 신약개발 분야를 지원하는 국가 사업으로 2020 년까지 글로벌 신약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