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4.12.11 15:30:21
국내최초 브라질 수출 이어 내년 초도 물량 5만대 계약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대성산업(128820) 계열사인 대성계전이 브라질 가스 안전계량 시장에서 연이어 성과를 올리고 있다.
11일 대성계전에 따르면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브라질에 가스안전계량기 1만5000대를 수출한 데 이어 최근 내년 초도 수출물량으로 5만대를 추가계약했다.
브라질은 자체적으로 천연가스 개발을 촉진해 가스 공급율이 매년 8%씩 증가하고 있는 곳으로 가스 관련 사업 유망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대성계전은 해외시장을 개척하면서 시장 성장 전망이 우수한 브라질을 공략했다.
특히 브라질 현지에서 기존에 최소 사이즈로 공급되던 제품보다 더 낮은 등급의 사양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을 파악하고 소형 가스안전계량기 G 0.6 및 G 1.0 모델을 개발했다.
대성계전 관계자는 “브라질은 가스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가능한 무궁한 가능성을 지닌 국가”라며 “앞으로 브라질 시장점유율 확대와 함께 당사의 높은 기술력이 접목된 스마트 미터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