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피용익 기자
2014.03.24 16:14:19
[헤이그=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네덜란드 헤이그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과 루터 총리는 회담에서 전ㆍ현 핵안보정상회의 의장국 정상으로서 긴밀히 협력하면서 이번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공조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두 정상은 또 양국 간 에너지·과학기술·농업·원자력 분야 등에서의 호혜적 실질협력 증진과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글로벌 이슈에서의 공조 확대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네덜란드의 운송·물류·금융서비스 분야와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제조분야 등 상호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의 투자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