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신제품 효과와 자사주 소각까지…'매수'-IBK

by권오석 기자
2026.05.07 07:38:21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IBK투자증권이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한다고 7일 밝혔다.

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 가이던스 3000억원대를 달성하며 가이던스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또한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해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 1450억원(전년 대비 +36.0%), 영업이익은 3219억원(+115.5%)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매출 1조 1262억원, 영업이익 3138억원)를 소폭 상회했다. 정 연구원은 “신규 품목군 매출은 전년 대비 67.8% 증가했으며, 테바향 CMO(위탁생산) 매출 962억원이 더해지며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수익성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됐다. 전체 매출에서 고마진 신규 바이오시밀러 품목 비중은 50.8%로, 전년 대비 9.7%포인트 상승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0.4%포인트 개선된 28.1%를 기록했다. 특히 1분기에는 미국 브랜치버그 공장의 조업도 손실이 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공장 정상 가동이 시작되는 2분기부터는 영업이익률의 추가 개선 여지가 클 것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2026년 연결 매출액은 5조 3318억원(+28.1%), 영업이익은 1조 8171억원(+55.5%)으로 전망했다. 그는 “분기별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로 갈수록 높아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바이오시밀러 유럽 입찰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고 스테키마의 유럽 궤양성대장염(UC) 적응증 추가, 옴리클로와 아이덴젤트의 미국 출시 등이 예정돼 있어 신규 품목군의 매출 확대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형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직판 체제 기반의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나타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