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높이뛰기 은메달 우상혁 병장 격려…"스마일 점퍼 응원"

by김관용 기자
2022.07.25 14:56:06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위상 드높인 우 병장과
체육부대 관계관 국방부 초청 격려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5일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으로 대한민국과 국군의 위상을 드높인 우상혁 병장과 체육부대 관계관을 격려했다.

지난 15~24일 미국 오리건주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한 우 병장은 2.35m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수상했다. 이는 한국 육상의 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성적이자 첫 은메달이었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국군체육부대 우상혁 병장을 초청해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이 장관은 우 병장과 국군체육부대 관계관을 초청해 “불굴의 군인정신과 뛰어난 기량으로 대한민국 육상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이뤘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한민국과 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국민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우 병장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스마일 점퍼’로서 더욱 힘찬 비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 병장은 군에 입대한 뒤 2021년 8월 2020 도쿄올리픽에서 2.35m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4위)을 수립한 이후 2022 슬로바키아 인도어 육상대회 2.36m 1위(한국신기록),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2.34m 1위, 2022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 2.33m 1위를 기록했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로 국군체육부대 우상혁 병장과 체육부대 관계관을 초청해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