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재은 기자
2015.09.15 14:48:03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5일 노사정 대타협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하며, 여야의 관련 법·제도 정비를 촉구했다.
중견련은 “노동계의 적극적 참여에 따라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이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경제의 재도약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한 공감아래 상호 양보와 타협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청년고용 절벽이 시급한 핵심 현안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청년고용 활성화에 노력을 집중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중견련은 “여야의 합리적 논의를 통해 관련 법·제도를 서둘러 정비함으로써 모처럼 집결된 사회적 역량과 경제 회복의 모멘텀이 소실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한국노총 뿐 아니라 민주노총의 동참도 촉구했다.
중견련은 “노동계의 중요한 한 축인 민주노총도 총파업 등 경제 회복을 가로막는 방식의 대응보다는 우리 경제의 재도약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중견기업들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노사 상생 노력을 통해 타협안이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