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현금 결산배당 1주당 520원…역대 최대 규모
by박순엽 기자
2026.02.02 10:28:42
배당기준일 오는 3월 31일…배당수익률 6% 넘어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 충족으로 세제 혜택 기대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 디지털대성(068930)이 2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사업연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20원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월 31일로, 해당 일자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는 배당받을 수 있다.
이번 배당은 디지털대성이 지난 13년간 결산배당을 이어온 이후 최대 규모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500원)보다 20원 늘었으며, 전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6.42%로 시중 금리를 웃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올해부터 도입된 고배당 상장법인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요건을 충족해 주주의 세후 수익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회사 측은“ 이번 주당 배당금 520원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배당 ‘우수형’ 기업 기준인 배당성향 40%를 크게 웃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디지털대성은 앞서 2025~2028년 4년간 연결 기준 지배지분순이익의 최소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중장기 정책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번 배당에 자사주 매입분까지 포함하면 2025년 총 주주환원율이 8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주환원 확대의 배경으로는 실적 성장세를 들었다. 디지털대성은 고등 온라인 부문 성장과 ‘의대관’ 인수 효과를 바탕으로 2025년 ‘퀀텀 점프’를 예고했으며,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4.2%, 43.5%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이사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약속드린 대로 고배당은 물론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하겠다”며 “대성마이맥을 중심으로 모든 사업 부문의 실적 성장세가 뚜렷해 2026년에도 사상 최대 매출과 수익 실현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