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은 9일 세종시에서 광제사 대웅보전 낙성법회 및 전통문화 체험관 개관식을 봉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세종시 사찰 ‘광제사’(사진=조계종).
‘널리 중생을 구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광제사는 전월산 일대 약 1만6000천㎡ 부지에 들어섰다. 이중 대웅보전은 중층 목구조로 318㎡ 규모로 지어졌다. 함께 건립된 3층 규모의 전통문화체험관은 불교문화 체험장소로 활용된다.
광제사는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추진해온 ‘백만원력 결집불사’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인도 부다가야에 한국 전통양식 사찰인 분황사를 건립한 바 있다. 조계종은 “행정수도인 세종시에 신도시 포교를 위한 거점 사찰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