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공호흡기 공동생산 협약에 멕아이씨에스·파버나인 등 급등

by권효중 기자
2020.04.06 13:27:45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인공호흡기 제조기업 멕아이씨에스(058110)가 인공호흡기 공동생산 협약을 체결해 4000여대의 1차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세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22분 현재 멕아이씨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20.45%(3650원) 오른 2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함께 협약을 체결한 파버나인(177830)은 19%, 씨유메디칼(115480)은 28%대 오르고 있다.

이날 멕아이씨에스는 파주에 위치한 본사에서 씨유메디칼시스템, 파버나인과 코로나19에 대응해 인공호흡기 공동생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곳의 회사는 인공호흡기 생산과 품질 관리에 필요한 모든 생산과 조달의 과정을 함께 하게 된다.

협약을 통해 1차로 확정된 품목은 멕아이씨에스의 코로나19 대응 주력 품목인 인공호흡기 MTV1000, MV2000(EVO5)이다. 또한 씨유메디칼시스템과 파버나인이 공동으로 설정한 생산 수량 목표는 각각 이동형 인공호흡기(MTV1000) 2000대, 중환자용 인공호흡기(MV2000 EVO5) 2000대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수개월간 조달과 생산이 가능한 최대 수량까지 시장의 공급 능력을 향상시키고 하반기에 대기하고 있는 물량은 추가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