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마포·과천 '알짜 분양단지' 쏟아진다

by정다슬 기자
2018.02.27 14:17:31

전국 5만 3459가구…서울에서만 1만여가구 나와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내달 서울 강남·서초·마포, 경기 과천 등에서 ‘알짜단지’ 분양이 쏟아진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에는 전국에서 5만 3459가구가 분양된다. 1분기 아파트 분양물량 중 67%가 3월에 집중된다. 2월 설 연휴 등을 이유로 분양일정을 3월로 조정한 대단지 사업장이 많다.

지역별 물량을 살펴보면 서울에서만 1만 413가구가 나온다. 올해 월별 분양예정 물량 중 가장 많은 물량이 나온다.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 1996가구, 마포구 염리동 ‘염리제3구역재개발’ 1694가구, 양천구 신정동 ‘신정뉴타운2-1구역래미안’ 1497가구,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재건축’ 1317가구 등이 계획돼 있다.



경기에서도 1만 6894가구가 분양된다. 과천시 원문동 ‘과천위버필드’ 2128가구, 김포시 고촌읍 ‘힐스테이트리버시티’ 3510가구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은 부평구 부평동 ‘부평역화성파크드림’ 541가구 등 총 3414가구가 분양한다.

지방은 2만 2738가구가 분양된다. 부산(5899가구)에 분양예정 물량이 집중됐다. 영도구 봉래동4가 ‘봉래에일린의뜰’ 1216가구,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우동푸르지오’(가칭) 548가구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경남은 김해시 외동 ‘김해외동쌍용예가’ 360가구 등 3722가구가 분양한다. 이 외 광주(2903가구)·충북(2619가구)·충남(2549가구)·전북(2016가구)·강원(1577가구)·세종(771가구)·대구(682가구)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