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5.12.03 12:00:00
특허청, 2015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수상작 선정·발표
코오롱인더스트리·태방파텍 등 수상 영광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G화학(051910)이 개발한 케이블형 2차전지가 올해 하반기 최고의 특허기술로 선정됐다.
특허청은 3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2015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김제영 LG화학 연구위원 등이 공동 발명한 ‘케이블형 2차전지’(사진)를 영예의 세종대왕상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차별화된 소재와 창의적인 나선형의 전극 구조를 사용한 고성능, 플렉서블(flexible) 이차전지에 관한 발명으로 스마트 워치, 스마트 글래스, 블루투스 이어폰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주로 사용된다.
3차원적으로 자유롭게 휘어지는 혁신적인 특성으로 인해 기존 제품뿐만 아니라 의복, 헬스케어, 메디컬 등 새로운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특허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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