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690선…수급공방 계속

by이용성 기자
2024.12.17 13:38:29

개인 ‘사자’ vs 외국인·기관 ‘팔자’
약보합세 속 690선 등락 반복
업종별 하락 우위…금융 3%↓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 3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6포인트(0.64%) 내린 693.97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14% 오른 699.52 강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149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8억원, 150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36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금융이 3% 넘게 하락하면서 제일 크게 떨어지고 있고, 화학, 건설, 전기전자 등이 1%대 하락 중이다. 반면, 섬유·의류는 1%대 오르고 있고, 기계장비와 비금속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다. 알테오젠(196170)은 2.42% 하락 중이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은 6.47% 급락 중이다. 에코프로(086520)도 5.59% 하락하고 있다. 반면, 리노공업(058470)은 6.40% 오르고 있고, 삼천당제약(000250)은 10.08% 급등 중이다.

한편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0.58포인트(0.25%) 내린 4만3717.4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99포인트(0.38%) 오른 6074.08, 나스닥종합지수는 247.17포인트(1.24%) 뛴 2만173.89에 장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