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18년 연속 최우수기관 신용도 유지
by안혜신 기자
2024.04.04 14:59:54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군인공제회가 18년 연속 최우수기관 신용도 유지에 성공했다.
군인공제회는 신용평가 기관인 나이스 디앤비(NICE D&B)로부터 2024년도 조달청 및 공공기관 제출용 기업신용평가에서 ‘기업신용평가등급 e-1(AAA)’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일반 회사채 신용등급 ‘AAA’에 준하는 등급이다. 공공기관 입찰용 기업신용평가 등급은 최고등급인 ‘e-1’(AAA)에서 ‘e-10’등급까지 10등급으로 구분된다.
나이스 디앤비는 “군인공제회의 거래 신용도는 최상위의 상거래 이행능력을 보유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군인공제회는 지난해 회원 이자와 복지비로 4791억원을 지급한 이후에도 379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군인공제회의 총자산은 17조56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조6988억원 증가했다. 회원들의 원금과 이자를 일시에 지급하고도 남는 금액인 자본잉여금은 1조9593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