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통일동산관광특구와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 본격 추진
by정재훈 기자
2019.06.07 16:37:23
7일 ''권역별 관광벨트 조성 연구용역'' 착수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산재한 관광자원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찾는다.
경기 파주시는 7일 지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장기 관광 종합계획인 ‘파주시 권역별 관광벨트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수행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시는 문화·역사·예술·자연 등 파주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주요 거점 관광지를 발굴하고 과거‘안보관광 도시’에서 ‘평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관광 인프라 확대 △대표 관광상품 개발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관광코스 개발 △스토리텔링 기반의 문화콘텐츠 개발 △농촌 체험관광활성화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관광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 시는 이를 토대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최종환 시장은 “지난 4월 지정된 통일동산관광특구와 임진각, 파주출판도시, 마장호수 흔들다리, 감악산 출렁다리 등 주요 관광자원이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해 파주를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