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에 창포향기 퍼진다...'의왕단오축제' 풍성

by김미희 기자
2019.05.28 14:22:06

[용인=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의왕시는 다음달 1일 의왕 고천체육공원에서 ‘제17회 의왕 단오축제’가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의왕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동춘서커스, 사자놀이, 한국전통무용 등 다양한 초청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씨름, 그네뛰기, 가족윷놀이,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 경연대회도 펼쳐진다.

또 창포물에 머리감기, 단오부채 만들기, 가훈 써주기, 달고나체험 등 다양한 전래놀이 체험이 준비돼 있어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한봉우 의왕문화원장은 “단오축제는 우리 전통 흥과 즐거움을 함께 즐기며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의왕 단오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의왕단오축제는 지난 2000년 단오제를 시작으로 올해 17번째를 맞으며 지역의 전통문화축제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