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캄보디아 어린이 위해 '아름다운 교실' 열어

by신정은 기자
2016.03.24 15:00:45

아시아나항공 직원봉사단이 24일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썸라옹톰 초등학교에서 항공 체험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썸라옹톰(Samraong Thum) 초등학교에서 ‘아름다운 교실’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아시아나항공 직원봉사단은 교내 화장실 설비와 체육시설 개·보수 작업을 지원했다. 또 전교생이 참여하는 항공체험 교실과 한식 체험 행사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캄보디아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아시아나항공이 세계교육문화원(WECA)과 함께 지난해부터 실시해 온 글로벌 교육지원사업이다. 썸라옹톰 초등학교 전교생에게 간식과 학용품, 컴퓨터실 기자재 등을 후원하는 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도 임직원 봉사단 파견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츠움 큰(Chhum Khuen) 썸라옹톰 초등학교 교감은 “컴퓨터실이 갖춰지는 등 교내 각종 시설과 주변 환경이 정비됨에 따라 학생들의 등교율 및 학업 열의가 대폭 향상됐다”며 “아시아나항공의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가 불러온 긍정적인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필리핀 아이따족 마을 봉사활동, 중국·베트남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 인도 결연 아동 방문 사업 등 다양한 현지 밀착형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