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테크놀로지 김영섬 대표, ‘SW산업 발전 기여’로 은탑산업훈장
by김현아 기자
2024.12.03 14:46:5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김영섬 대표가 2일 열린 제25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분야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되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포상이 진행됐다.
|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왼쪽)가 2일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제25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과 함께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모습.(사진 제공: 코난테크놀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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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섬 대표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이번 수상은 소프트웨어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김영섬 대표는 수상 소감으로 “국산 소프트웨어의 가능성을 믿고 한 길을 걸어온 노력의 결실을 인정받아 매우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국내 인공지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섬 대표는 1999년 코난테크놀로지(402030)를 창립한 이후 25년 넘게 국산 소프트웨어의 기술 발전과 인공지능 기술의 국산화를 선도해왔다. 특히 자연어처리(NLP)와 컴퓨터 비전 분야를 아우르는 인공지능 원천기술을 연구하고 상용화하여, 국내 지능형 솔루션 시장에서 외산 솔루션 의존도를 줄이고 기술 자립을 이루는 데 기여했다.
또한 코난테크놀로지는 매출의 일정 부분을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최신 인공지능 기술인 딥러닝, 강화학습, 생성형 AI 모델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 ’코난 LLM‘을 출시하여, 공공 부문과 산업 현장에 한국형 생성형 AI를 본격적으로 안착시켰다. 김영섬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