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안철수 총리 기대감에 안랩 상한가…사상 최고치 경신

by김겨레 기자
2022.03.23 14:48:57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차기 정부의 첫 국무총리 후보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23일 안랩(05380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안랩은 이날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39분 현재 안랩은 전 거래일보다 29.93% 오른 17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안랩은 이날 상한가까지 올랐다. 안랩의 시가총액은 1조 7464억원까지 불어났다.

안랩은 지난 2012년 대선 전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15만8000원)를 이날 돌파했다. 안랩은 지난 2월 말 6만3500원까지 하락한 이후 이날까지 177% 폭등했다.



최근 안랩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외국인은 안랩을 1226억원어치 사들였다. 전날 안랩은 외국인 코스닥 순매수 1위 종목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JP모간은 최근 안랩 지분을 5.38%까지 늘려 영국 자산운용사 리걸앤드제너럴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지분율 5.05%)를 제쳤다.

안 위원장은 안랩의 창업자이자 최대주주다. 안 위원장이 국무총리에 임명되기 위해선 보유 중인 주식을 처분하거나 백지신탁 해야 한다.

이밖에도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써니전자(004770)도 전날보다 26.93% 오른 492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근접하고 있다. 써니전자는 송태종 전 대표가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테마주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