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순원 기자
2018.05.16 10:36:51
간판급 변호사 대거 투입해 법률서비스 제공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이하 태평양)이 대형로펌 최초로 4차 산업혁명 전초기지인 판교테크노밸리에 ‘태평양 판교 분사무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판교테크노밸리는 2005년부터 구축된 혁신클러스터로 2016년 기준 7만명이 넘는 상주인력과 약 80조원 가까운 매출을 창출하는 지역이다. 하지만, 양질의 종합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형 로펌이 없어 법률 수요가 꾸준한 지역이다.
태평양은 판교역 근처 현대백화점(Office H) 7층에 사무실을 꾸려 기업 법무, 지적재산권, IT 신기술, 노동, 금융, 조세, 건설 분야 등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종합 법률자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인수합병(M&A)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이병기 변호사의 지휘 아래 민인기 변호사와 박준용 변호사가 상주할 예정이다. 또 태평양의 간판스타인 서동우 변호사를 포함해 10여 명이 넘는 변호사와 전문가들이 강남과 판교를 오가며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진 대표변호사는 “판교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을 열어 갈 기업이 모인 지역”이라며 “태평양은 더 경제적이고, 더 빠르고, 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태평양이 자랑하는 관록의 대표 주자들과 신진 유망주로 구성된 정예 팀을 판교에 투입한다”고 강조했다.
태평양은 오는 5월 29일에는 판교 분사무소 개소에 맞춰 판교에 소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특허분쟁 최근 동향, 실무 및 사례연구’ 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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