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미스터블루 MMORPG 에오스 퍼블리싱 계약

by오희나 기자
2016.06.08 14:58:41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온라인 MMORPG ‘에오스’ (EOS: Echo of Soul)가 터보 엔진을 달고 부활의 날개를 펼친다.

멀티 플랫폼 게임 기업 ㈜엔진(NZIN Corp. 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은 웹툰 플랫폼 업체 미스터블루㈜(대표 조승진)와 온라인게임 ‘에오스: 새로운 전쟁’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유명 웹툰 플랫폼 기업인 미스터블루는 지난 4월 엔비어스 소유의 온라인게임 ‘에오스’를 인수하고 개발인력을 흡수해 게임사업에 진출했다.

‘에오스’는 2013년 출시 후 일 년 여간 10위권 순위를 지켜온 온라인 MMORPG로, 대 지역과 다양한 던전, 전장과 길드전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 선택적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지닌 PvE (Player VS Environment)를 극대화한 게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양사는 ‘에오스: 새로운 전쟁’ 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게임의 콘텐츠와 핵심 재미, 이용자 환경(UI) 등 전면 대 개편 업무에 착수하며, 뉴 브랜딩을 통한 재 런칭에 총력을 기울인다.



PvE를 지향하며 콘텐츠 시즌제를 도입해 던전 플레이 위주였던 기존 ‘에오스’의 모습은 탈피하고, 대규모 ‘전쟁’에 초점을 맞춰 치열하고 짜릿한 이용자들간의 전투(PvP, Player VS Player)와 무한 레벨업을 가능하게 해 신작에 버금가는 초대형 MMORPG로 거듭난다.

엔진 조계현 대표는 “기존의 완성도를 바탕으로 게임의 모든 것을 전면 리뉴얼 해 새로운 MMORPG에 목말라 있는 온라인게임 이용자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정통MMORPG 팬들에게 2016년 최고의 게임이 될 것으로 자부한다”고 전했다.

미스터블루 조승진 대표는 “에오스의 국내 재런칭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신규 게임사업의 조기정착과 다양한 신 시장 진출 다변화로 웹툰 플랫폼을 넘어 종합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으로 지속성장 하겠다” 밝히며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한편, ‘에오스: 새로운 전쟁’은 연내 테스트를 목표로 개편작업을 시작했으며, 다음게임(http://game.daum.net)을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