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민정 기자
2015.01.27 15:17:22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이른바 ‘크림빵 아빠’ 사고와 관련, 유족들에게 전달된 제보의 신빙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유족들에게 전달된 사고 제보를 조사한 결과, 차고 차량 및 용의자와 관련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지난 26일 “유력한 용의자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며 경찰서를 찾아 제보 내용을 전달했다.
용의자의 지인이라고 밝힌 제보자는 용의자가 렌터카 업체를 운영하며 경찰이 용의차량 가능성을 크게 보는 흰색 BMW5 차량을 이용하고, 차량번호 역시 누리꾼들이 추정하는 번호와 유사하다고 유족들에게 전했다.
하지만 경찰조사 결과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다른 외제차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렌터카 업체서도 흰색 BMW5 차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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